"구독자 1만 유튜버 100명 vs 구독자 100만 유튜버 1명, 뭐가 더 효과적일까요?"
로그통이 12년간 수백 건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내린 결론을 공유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상담을 하다 보면 거의 모든 브랜드 담당자가 이 질문을 합니다. 예산이 1,000만 원이 있을 때, 구독자 10만짜리 10명을 쓸지, 구독자 100만짜리 1명을 쓸지. 답부터 말하면 — 제품 타겟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이게 처음엔 "그게 무슨 답이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캠페인을 수백 건 진행하다 보면 이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게 됩니다.
뷰티 제품을 예로 들어볼게요. 20대 여성 색조 화장품. 이 경우 구독자 수가 낮은 여러 명의 뷰티 유튜버보다, 구독자 높은 뷰티 채널 1명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형 뷰티 채널의 구독자 안에 소형 채널 구독자가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씬님 구독자는 웬만한 소형 뷰티 유튜버 구독자를 전부 커버합니다. 그러니 예산이 같다면 대형 1명이 중복 없이 더 넓은 타겟에 도달하는 거예요.
생수를 예로 들어볼게요. 물은 헬스 유튜버도 마시고, 먹방 유튜버도 마시고, 브이로그 유튜버도 마십니다. 타겟이 전 국민이에요. 이럴 때는 헬스, 뷰티, 먹방, 브이로그 채널에 각각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게 단일 대형 채널 1명보다 훨씬 넓게 퍼집니다.
로그통이 집행한 캠페인 데이터를 보면, 식품·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서 마이크로 다수 전략이 대형 단일 전략보다 도달 범위 대비 비용 효율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뷰티, 패션처럼 카테고리 채널이 명확한 경우는 대형이 유리했어요.
마이크로 전략을 선택했다면 다음 단계는 "어떤 마이크로를 고르느냐"입니다. 구독자 수만 보고 고르면 낭패를 봅니다. 로그통이 6만 5천여 명의 인플루언서 DB에서 마이크로를 선별할 때 보는 핵심 지표는 세 가지입니다.
성장 중인 마이크로 채널은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단가가 아직 낮아요. 구독자 10만 단계에서의 단가가 형성되기 전이라 같은 도달 효과를 더 저렴하게 집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충성 구독자 비율이 높아요. 막 성장하는 채널의 구독자는 채널을 열심히 팔로우하는 초기 팬들입니다. 광고 반응율이 정체 채널보다 높은 경향이 있어요.
로그통이 내부 DB에서 "구독자 성장 상위 5% 채널"을 따로 분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예산 규모 | 로그통 추천 방향 | 이유 |
|---|---|---|
| 100만원 이하 | 마이크로 3~5명 | 리스크 분산, 대형 1명 올인은 위험 |
| 300~500만원 | 타겟 핏 맞는 중형 1~2명 또는 마이크로 10~15명 |
제품 타겟 범위에 따라 선택 |
| 500만원~1,000만원 | 중형 대표채널 1명 + 마이크로 보조 | 임팩트 + 확산 동시 효과 |
| 1,000만원 이상 | 대형 1명 또는 중형 복수 | 브랜딩 효과 극대화 |